대보그룹, KLPGA 대회 후원…내년 7월 서원밸리CC서 개최
2020-12-30 14:43
코로나19 속 통 큰 후원
대보그룹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여자 프로골프 활성화를 위한 통 큰 결정이다.
30일 오후 2시 30분경 KLPGA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보그룹 본사에서 대보그룹 챔피언십(가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과 강춘자 KLPGT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1시즌 KLPGA투어 일정에 포함된 대보그룹 챔피언십은 내년 7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개최된다.
대보그룹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중견 기업이다.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보그룹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강춘자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 명문 골프장에서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