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 너머의 성남은 이미 시작됐다"

2020-12-30 14:15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내실있게 틀 갖춰
내년 상반기 게임콘텐츠문화특구 등 그동안 노력 결실 알릴 듯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30일 "그려지십니까? 성남 너머의 성남은 이미 시작됐다 기대해달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날 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이제 그틀을 내실있게 갖춰가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게임콘텐츠문화특구, 컨텐츠거리 등 그동안 노력의 결실들을 시민 여러분께 조목조목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엊그제 백현마이스, 어제는 8호선, 오늘은 삼평동까지 '연이어 터지는 굿 뉴스'에 모처럼 홀가분 하다"며, "옛 판교구청사 부지에 오는 2026년이면 엔씨소소프트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와 소프트웨어기업이 입주하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부지 매각대금으로 삼평동, 이황초교, 판교동 특목고, 백현동 일반고 등 3개 학교부지를 LH로부터 매입, 이 중 이황초교 부지는 판교구청 대체부지로 남겨두고, 나머지 2개 부지는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공공시설로 사용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판교구청 부지 매각대대금 중 판교트램 건설 2146억원, 판교지역 13개 공용주차장 건립 1875억원, 판교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150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