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내년,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해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
2020-12-28 14:07
제122차 실국원장회의 “수산물 최대 수출 지역으로 도약” 다진
양승조 지사는 22일 “내년에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해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22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위기가 불평등을 보다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취약계층의 삶을 보다 힘들게 하고 사회양극화를 더욱 키우고 있다”며 “양극화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도가 선정한 7대 과제는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한 생활임금제도 시·군 확산, 노동자 복지격차 완화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운영,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 추진, 10인 미만 근로자 고용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취업장애인 자산형성지원제도 추진, 전 시·군 전자적 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 제도권 혜택에서 배제된 학교밖 청소년 지원 추진 등이다.
양 지사는 또 “충남 수산식품 수출이 도정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충남수산물 비전과 충남수산물 유통·가공·육성 방안을 토대로 충남 수산식품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2020 하반기 퇴임식과 관련, “금년 하반기에는 정년퇴직 35명, 명예퇴직 6명, 공로연수 30명 등 72분께서 공직을 마무리 하고 새 출발한다”면서 “새 출발을 응원하며, 어떤 자리에 계시더라도 도정 발전을 위해 또 다른 역할과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