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든 르노삼성 'XM3', 유럽 수출 길 올라
2020-12-28 09:56
초도 물량 750대…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유럽 안착 후 중동·남미·오세아니아 판매 예정
유럽 안착 후 중동·남미·오세아니아 판매 예정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지난 25일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XM3는 모두 750대다.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내년 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상륙하게 된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및 하이브리드다.
르노삼성차는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이끌고 있는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 선보일 주력 파워트레인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TCe 260)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엔진으로,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주행안정성을 모두 구현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XM3 유럽 수출모델은 '블루 잔지바르'와 '오렌지 발렌시아' 등 신규 색상도 적용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향하는 '메이드 인 부산' XM3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였던 XM3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9개월 만에 누적판매 3만2000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XM3는 모두 750대다.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내년 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상륙하게 된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및 하이브리드다.
르노삼성차는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이끌고 있는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 선보일 주력 파워트레인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TCe 260)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엔진으로,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주행안정성을 모두 구현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XM3 유럽 수출모델은 '블루 잔지바르'와 '오렌지 발렌시아' 등 신규 색상도 적용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향하는 '메이드 인 부산' XM3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였던 XM3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9개월 만에 누적판매 3만2000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