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코로나19 극복하고 준비한 사업 차질없이 추진할 것"

2020-12-24 11:36
2021년 살림살이 1조 5415억원 확정
당초예산 대비 1.5%(246억원) 감소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건설 속도 낼 수 있을 듯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4일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준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2021회계연도 안양시 살림살이 규모 1조5415억 원이 시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됐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짜임새 있게 편성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조5661억 원 대비 1.5%인 246억 원이 감소됐다.

일반회계는 5.1%(607억 원) 증액된 1조2463억 원, 특별회계는 22.4%(853억 원) 감소된 2952억 원이다.

최 시장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주도 열린 안양,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경제도시 안양, 조화롭게 발전하는 스마트도시 안양,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여유로운 행복도시 안양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안양 등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건설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반·기타특별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의 경우, 사회복지분야가 5421억 원으로 전체 41.6%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일반 공공행정분야 1139억 원(8.7%), 교통·물류분야 1025억 원(7.8%),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803억 원(6.1%), 환경분야 875억 원(6.7%), 문화 및 관광분야 472억 원(3.6%), 교육분야 402억 원(3%), 보건분야 315억 원(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