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 해외 산업단지 '미얀마 경제협력 산단' 본궤도
2020-12-24 09:33
전체 224.9만㎡ 중 1단계 구간 127.3만㎡ 규모 착공
LH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의 착공식을 미얀마 양곤 KMIC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MIC는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해외 산업단지다. 미얀마 양곤시에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만9000㎡ 규모로 1, 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LH는 사업착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8월 미얀마 정부, 한국의 글로벌세아와 함께 합작계약을 체결한 후 각각 40%, 40%, 20%를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착공식을 통해 한-미얀마 경제협력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양국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