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대상지역 막차'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평균 36대 1
2020-12-24 08:27
규제지역 지정 전 분양 승인 공고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아슬아슬하게 피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3일 진행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1순위(해당 및 기타지역) 청약 접수 결과, 1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690명이 몰리면서 평균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84㎡A타입으로 3186명이 신청해 47.4대 1을 기록했다. 이 외 전용 ▲84㎡B 23.5대 1 ▲84㎡C 36대 1 ▲84㎡D 21.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앞서 18일부터 3일 동안 청약을 받은 주거용 오피스텔 70실은 평균 75.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규제 전 '막차단지' 희소성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비규제지역이었던 대구 중구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고 18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단지는 조정대상지역 발표 전 분양 승인 공고를 받아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2021년 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