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코로나19로 힘든 강서구 저소득 취약가정 지원

2020-12-23 09:23
생필품 꾸러미·김장 김치 등 500여명에 전달

22일,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왼쪽 첫째)와 임직원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 임직원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홈앤쇼핑 사내 봉사단 ‘홈&스마일 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강서구 저소득 취약가정에 생필품 꾸러미와 김장 김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월 발족한 홈&스마일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확대와 함께 비대면 기부를 통한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 내 취약가정 여성 청소년에 위생용품을 지원한 ‘핑크박스’ 전달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방역물품·학습용품·간식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지원 물품은 강서구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380명에게 분기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배춧값 상승으로 월동준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 취약가정을 돕기 위해 김장 김치도 지원한다. 강서구에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등 총 149명에게 김치 10kg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스마일 봉사단 발족과 함께 다양한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