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나왔다", 수시 합격 발표는 27일까지···정시 일정은 어떻게?

2020-12-23 09:34
정시 원서 접수는 내달 7일부터···합격자 발표는 2월 7일까지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학원 강남본원에서 2021 대입전략 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23일 배부된다. 각 대학은 수시 합격자 발표를 27일까지 마무리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수능 성적 통지표를 수험생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각 대학은 최저 등급 등 수능 성적이 포함된 수시 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7일까지다.

광운대‧삼육대 등은 24일 수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덕여대‧성신여대‧한성대는 25일, 국민대·서울대는 26일 수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고려대‧연세대‧서울교대‧건국대‧동국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세종대‧경희대‧덕성여대‧서강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등이 수시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합격자는 선택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1월 4일까지다.

정시 모집은 1월부터 시작한다. 정시 원서 접수는 내달 7일부터 11일 중 3일 이상이다.

정시는 가‧나‧다군으로 나뉜다. 각 대학은 전형별로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실기 시험 등 남은 일정을 진행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까지다. 등록은 2월 8일부터 2월 10일까지다.

이후 각 대학은 2월 18일까지 추가 합격자 발표에 나선다. 추가 합격자 등록 마감일은 2월 19일이다.

한편, 재학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받아 볼 수 있다. 재학생 이외 수험생은 졸업한 고등학교나 2021학년도 수능 성적 통지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에서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