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서점 츠타야 中 2호점, 상하이 24일 오픈
2020-12-22 11:24
일본 대형서점 츠타야(蔦屋)서점은 2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2호점을 오픈한다. 10월 저장성 항저우시(浙江省 杭州市)에 오픈한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출점이다.
상하이시 창닝(長寧)구에 위치한 문화시설 '콜롬비아 서클(上生 新所)'내에 매장면적 2000㎡의 점포를 오픈한다. 점포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지성 연마'를 테마로, 주로 일반서적이 판매된다. 잡지코너에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잡지 약 160가지가 제공되며, 카페도 병설 운영한다. 2층은 '감성 습득'을 테마로, 예술서적과 공예품 등이 진열된다. 수량한정으로 고액 서적도 판매된다. 판매되는 서적은 총 5만점이며, 이 중 4분의 1이 일본서적으로 구성된다.
츠타야서적에 의하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입장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상하이 매장을 운영하는 츠타야투자(상하이)의 노무라 타쿠야(野村拓也) 대표는 향후 중국에 100개 점포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