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 창단

2020-12-18 15:03
김태훈·김성현·장승보·박정환 입단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 소속 장승보, 김태훈, 김성현, 박정환(왼쪽부터)[사진=KPGA]


웹케시그룹이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한국 남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서다.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웹케시그룹 본사에서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 창단식이 거행됐다. 이번 창단식에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과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웹케시그룹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를 후원한 회사다. 그 인연으로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네 명의 선수를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인 김태훈(35)을 필두로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2), 장승보(24), 박정환(27)이 입단서를 제출했다.

김태훈은 "석 회장님과 모든 임직원분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골프단 맏형으로 내년 시즌 모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석 회장은 "올해 코리안투어를 개최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 시즌 골프단의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웹케시그룹은 코리안투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