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 출범

2020-12-18 11:00
'배움의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 조성에 앞장

김보라 시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에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박영석 행정복지국장, 박종철 교육체육과장, 관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범교육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학교, 마을, 지역사회 등 학교 밖 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성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특색을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으며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향후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김보라 안성시장, 부위원장 최상헌 위원, 세계시민 분과위원장 김정민 위원, 마을교육 분과위원장 최미선 위원, 진로진학 분과위원장 김혜경 위원 그리고 예체능 분과위원장으로는 이종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교육체육과 장순금 팀장은 “지난달 20일 조례를 제정했으며 그에 따라 최소 연 4회 회의를 개최해 교육발전 방향과 정책, 교육시설 등 전체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에 2020년도 각 종 사업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점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며 추후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열어 최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새로운 교육 혁신 구축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라며 “위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안성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성시민과 함께 실행하는 교육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