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추미애 자진사의, 윤석열과 대조적 모습"
2020-12-16 20:39
"유배인 처지라 도움 못줘 가슴 아파"
조국 법무부 장관.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의 표명에 대해 16일 "법적 쟁송을 하겠다는 검찰총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유 불문하고 정무적 책임을 지겠다는 선제적 결단을 내린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윤 총장 징계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면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새벽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 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