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정직 처분받은 날…윤석열의 출근 표정은
2020-12-16 10:44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가운데, 윤 총장은 이날 평상시처럼 정시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승용차를 타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대검찰청에 출근했다. 승용차 뒷좌석에서 피곤한 듯 두 눈을 감은 윤 총장의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앞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날 새벽 4시께 윤 총장의 징계 혐의 4개를 인정해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검찰총장을 징계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2개월간 직무 집행이 정지된다.
한편, 이날 검사징계위는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 훼손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판사 사찰 의혹 등 혐의를 인정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