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브로커리지 수혜 지속 전망에 목표가↑" [키움증권]

2020-12-16 08:23

 

키움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전통적 자산관리 강자로, '데이터 3법' 도입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환경에서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증권 업종 최선호주(Top-Tick) 견해도 유지했다.

서영수·유근탁 연구원은 "11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활황이었던) 3분기 수준으로 증가하며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수혜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해외주식 부문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며 시장점유율(MS) 확보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일회성 이슈도 없고 다른 증권사와 달리 사모펀드 등에 의한 비용 이슈도 없다"며 내년 개인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 확대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도 36.3%로 대형사 가운데 가장 높다"며 "전년 수준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6.1%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