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장 초반 '상한가'... 최고 고문에 '이삼부카리' 선임

2020-12-15 09:44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게임 개발·판매 업체 SNK 주가가 급등세다.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기준 SNK는 전일 대비 29.97%(5800원) 오른 2만51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 SNK는 공시를 통해 이삼부카리(Essam Bukhary)를 최고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삼 신임 최고 고문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망가 프로덕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보유한 '미스크 재단(무함마드빈살만재단) 지분 100% 자회사로, 게임 및 애니메이션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17년 이삼부카리는 일본 SNK와 함께 애니메이션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되고 경영진 개편이 이어지면 전략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주요 파트너이자 중국 대형 퍼블리셔인 퍼펙트 월드가 여전히 2대 주주여서 방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NK 최대주주인 중국 즈이카쿠는 지난달 사우디 일렉트로닉게임디벨롭먼트컴퍼니(EGDC)에 SNK 지분 28.8%를 2073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GDC는 SNK 2대 주주인 중국 게임사 퍼펙트월드의 지분도 함께 사들여 총 33.16%의 SNK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EGDC는 미스크 재단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