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
2020-12-13 15:16
서울지역 유치원‧초등‧특수학교 학생들이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받는다.
교육청은 13일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30명이고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399명"이라며 "교육부 협의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학년 대상이며 원격수업 예외로 지정됐던 소규모학교(초·중·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도 모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질 높은 원격수업을 통해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또 교육청은 가정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유치원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하고 가정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도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해 개별학생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가족 모두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방역을 충실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