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AI·ASF 방역태세 강화 지시!
2020-12-11 19:43
7억 8000만원 투입해 설립된 팽성읍 거점소독시설, 오는 15일부터 운영 실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11일 AI·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평택시 팽성읍 소재 거점소독시설 및 철새도래지 차단방역 태세를 점검하고 한치의 오차 없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오는 15일부터 팽성읍 석근리 142-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7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신축한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운영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번 신축 시설은 기존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최신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지난달 말 완공돼 △ 터널식 세척 및 소독장치 △ 대인소독실 △ 소독 필증 자동발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과 소독·세척액을 여과·재활용 할 수 있는 장비 설치해 소독 절차 전반에 친환경 최신 공법을 도입했다.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반드시 경유해야 하므로 야생멧돼지의 ASF 발생과 전북 정읍 고병원성 AI 등 동절기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축산방역에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 정읍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한 후 확산 추세에 있어, 축산농가 및 축산 관련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필히 소독 후 농장에 방문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