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DJSI 코리아 지수 12년 연속 편입

2020-12-10 15:35
김택중 사장 "앞으로도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OCI가 DJSI 코리아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인정받았다. 

OCI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0 DJSI 코리아 편입을 인증받았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국내기업 화학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DJSI 지수에 편입된 회사는 OCI와 LG화학 2곳 뿐이다. 환경안전, 투명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OCI는 설명했다.

OCI는 올 한해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 관리역량을 강화시키는 '세이프티 2020(Safety 2020)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매월 대표이사(CEO) 안전편지 발송 등 안전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해 전문성·책임성·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및 위원회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기울였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자회사 'OCI 드림(Dream)'을 설립해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4 기금'을 통해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OCI가 12년 연속으로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된 것을 무척이나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면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1 감사대상' 수상, '2012 투명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노사협력부문 수상, '2016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 경영기업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사진=OC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