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독일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 수상

2020-12-10 15:21
준준형 및 소형 자동차 수입차 부문 1위·전체 3위, i30 N 모델 3년 연속 수상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시각)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 i30 N은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Auto Bild Sports Cars Award)'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의 수입차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와 고성능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이다.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시승 보고서를 바탕으로 5개 부문 총 117대의 자동차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i30 N은 11대의 경쟁모델 중 9.6%의 표를 얻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전체 모델 중 3위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2018년 i30 N, 지난해에는 i30 패스트백 N(Fastback N)으로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i30 N이 3년 연속으로 권위있는 상을 받은 결과를 볼 때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N의 성능과 인기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8년 i30 N, 지난해에는 i30 패스트백 N(Fastback N)으로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i30 N이 3년 연속으로 권위있는 상을 받은 결과를 볼 때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N의 성능과 인기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30 N은 지난달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슈포트 아우토(Sport Auto)가 주최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Sport Auto Award) 2020에서 3만 5000유로 이하 준중형 수입차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i30 N은 2017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양산차로 지금까지 유럽에서 2만72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 출력을 280ps까지 증대하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i30 N. [사진=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