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다음은?…왓챠, '1917·스파이더맨' 공개

2020-12-09 10:02
007·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대기

영화 '1917' 스틸컷. [사진=왓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연말을 맞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인기 영화들을 선보인다.

왓챠는 9일 신규 서비스 작품으로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한 '1917'과 마블 팬들을 사로잡았던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사로잡은 두 영화를 통해 지난 1일 공개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쟁 영화인 '1917'은 샘 멘데스 감독과 '블레이드 러너 2049' 촬영감독인 로저 디킨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영상미와 영화 전체를 롱 테이크처럼 연출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국내외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달리 평행 세계를 다룬다. 마블 코믹스에 등장했던 6명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있다. 4K HDR(HDR10+, 돌비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 가능하며, 더빙판도 지원한다.

다음주 수요일인 16일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 '007' 시리즈와 안재홍 주연의 '해치지 않아'가 서비스된다. 다니엘 크레이그 표 제임스 본드의 팬이라면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까지 총 4편의 영화를 모두 왓챠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이어 23일에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1편부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까지 총 5편과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로맨스 영화 '미 비포 유'를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수요일인 30일에는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와 월드 박스오피스 3억달러를 돌파한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