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올해 트위터 코로나 관련 4억회 트윗

2020-12-08 10:17

올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키워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단어는 4억건 이상 공유됐다.

트위터가 8일 올 한 해 전 세계 트윗과 계정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코로나19’였다. 특히 코로나19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해시태그였다. 유사 해시태그를 합해 총 4억건이 공유됐다.

코로나19는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 선정됐다. 올해 2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결과라고 트위터는 분석했다.

집계 기간 동안 코로나19 단일 키워드 언급량은 약 700만건(썸트렌드 코로나19 검색 기준)에 달한다.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통해 국민의 공분을 샀던 ‘N번방’은 사회 분야 키워드 2위로 집계됐다. 데이터 분석 기간 동안 N번방 키워드 언급량은 480만건이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엔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스포츠 스타는 ‘손흥민’, 스포츠 팀은 ‘KIA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한국 트위터 키워드 검색 순위[사진=트위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