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회의·보고 때 종이 안 쓴다
2020-12-07 14:08
'종이 없는' 업무 환경...연간 A4용지 30만장 절약
7일 총리실에 따르면 국장급 이상 주요 간부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내부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종이를 쓰지 않기로 했다.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정 총리는 "종이 없는 회의가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총리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