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국토장관 내정자 변창흠은 누구?…SH·LH사장 출신
2020-12-04 15:35
주택공급 분야 전문가로 평가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자리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되면서 어떤 인물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택 공급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경북 의성 출신인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세종대 교수 등을 지냈고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을 맡아 주거복지와 도시 빈곤 분야의 정책 대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김수현 전 실장과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연구원의 전신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어 현 정부 주택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국토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정책에도 관여했다. 지난해 4월에는 LH 사장으로 취임해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했다.
변 후보자는 이 아파트를 2006년 매입한 뒤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를 포함해 총재산은 6억486만원으로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