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정기인사…22명 승진

2020-12-04 09:44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2021년 정기인사를 통해 임원과 마스터(Master) 승진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경영성과 창출 능력,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들이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 11명을 포함해 연구개발(R&D),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인력들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도 지난해 최초 여성 임원 탄생에 이어 올해도 우수 여성인력 발탁이 이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처음 탄생한 여성임원 2명에 이어 올해도 연구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낸 2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향후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 대세화에 대비도 이뤄졌다.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도가 큰 전문가들이 마스터와 전문위원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