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캠페인지 선정 '올해의 광고회사' 5관왕

2020-12-03 09:17
국내 기업뿐 아니라 덴츠, 하쿠호도 등 글로벌 광고회사 제치고 금상 수상

제일기획이 아시아 광고업계 대표 전문지인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선정한 '올해의 광고회사'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광고회사(Agency of the Year 2020)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광고·홍보(PR)·커뮤니케이션 기업의 한해 성과를 평가해 지역별, 분야별로 시상한다. 올해는 아태지역 17개 국가를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시상을 진행했다.

제일기획은 한국과 일본 광고회사가 경쟁을 펼친 세 개 부문과 국내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두 개 부문 총 5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 및 일본 기업이 경쟁을 펼친 부문에서 덴츠, 하쿠호도 등 유명 광고회사를 제치고 각 부문의 최고상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광고·데이터·테크·리테일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솔루션과 클라이언트의 매출 증진·비용 절감·효과 측정에 기여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강화해 비즈니스를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 적극 대응한 결과가 이번 수상 성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업계와 소비자 트렌드 등을 철저히 분석해 앞으로도 클라이언트가 만족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일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