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 Q&A]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지원으로 청년 취업 늘린다
2020-12-01 06:14
고용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유지 등 지원 나서
일자리 보장 촉구하는 특성화고졸업생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이 심한 계층은 바로 청년이다. 민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이 신규 채용에 주저하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내놓은 공공일자리마저도 노년층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새로 얻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에 나서는 중이다.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이라는 것이 있는데 무엇인가?
△청년층에게 IT분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근무 또는 연관분야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지원하는 청년민간일자리 사업을 말한다. 만 15~34세 청년을 IT 활용 가능한 직무에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해당하며, 청년에게 지급한 임금수준에 비례하여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있는데, 청년에게 중소·중견기업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경력과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 민간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만 15~34세 청년(대학생 참여가능)을 단기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이 해당하며 청년의 근로시간에 따라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기업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취업한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상황인데, 해결방안이 무엇인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더라도 오래 남지 않고 더 큰 기업으로 향하는 경향이 있어 중소기업도 힘든 상황인데, 대안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다. 지원대상은 신규 취업 청년 및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청년·기업·정부의 3자 적립을 통해 대상자의 자산을 형성해주는 것이다. 2년형은 만기금이 1600만원, 3년형은 만기금이 3000만원에 달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활동이 갈수록 위축된다.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만 18~34세)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34세 청년 중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인 미취업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생애 1회)다.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하고 지원 중 취업 시 지원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