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증시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2020-11-30 16:50
中증시, 3년래 최고 제조업 경기에도 혼조세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조정장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1.09포인트(0.79%) 하락한 2만6433.62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인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31.60포인트(1.77%) 내린 1754.92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16.55포인트(0.49%) 하락한 3391.7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7포인트(0.15%) 내린 1만3670.11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12.90포인트(0.49%) 상승한 2631.89에 장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을 규제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20포인트(1.04%) 하락한 1만3722.89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418.94포인트(1.56%) 내린 2만647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