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기본 방역수칙 일상화 돼야"

2020-11-27 08:25
코로나19 3차 대유행 관련 긴급 당부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등 방역수칙 준수
소상공인들에게 송구...도움 필요한 곳 행정력 집중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6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관련,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거리두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이젠 일상화 돼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했던 3차 대유행이 현실이 됐다"면서 "힘들고 어렵지만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직장동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본으로 꼼꼼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오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할 수험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점도 기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1·2차 유행 당시를 잘 극복했듯이 3차 대유행도 슬기롭게 넘어갈 것임을 기대했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돌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 중"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동선관리는 물론, 시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유연근무, 비대면 회의 등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또다시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송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3차 대유행이 닥쳐왔지만 그간의 경험을 발판 삼아 시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