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문화와 함께 코로나 극복’ 메시지 담은 해문홍 달력

2020-11-25 09:40
전 세계가 함께 한 태권도·음식 등...2021년 해문홍 설립 50주년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김치전 만들기 수업. [사진=해문홍 제공]


내년에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이하 해문홍)이 한국의 문화가 가득 담긴 달력을 통해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 해문홍은 25일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달력에는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한복, 전통공예·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았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 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된 문화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해문홍은 2021년 해외 홍보 달력을 올해 연말까지 180여 개 재외공관과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년 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열린 ‘태권도 페스티벌‘ [사진=해문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