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우리 모두가 감시자·조력자 돼야”
2020-11-25 09:00
SNS 글 통해 여성 대상 범죄 근절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G20 화상 정상회의(1일차) 부대행사를 통해 영상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모든 폭력이 범죄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오늘,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열며,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실천하고 꾸준히 연대를 이어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랫동안 권위주의에 길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인식을 변화시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이제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우리의 삶을 함께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으로 바꿔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