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기산업 육성 9개 기업과 투자협약

2020-11-22 17:32

 

광주시 이용섭 시장이 공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시청에서 9개 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을 맺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공기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9개 기업 대표와 448억원의 1차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한 기업은 전북 정읍의 ㈜대창을 비롯해 ㈜아이티스퀘어, 광주지역에서 온 와우코리아㈜, ㈜다원냉각기, ㈜씨에치테크, ㈜스마트블루, ㈜센도리, ㈜삼성전자스타비투비, ㈜유투씨앤씨다.

㈜대창기업은 140억원을 투자해 바이러스 청정기를 업그레이드한 소형 공기청정기 제조 설비를 하남산단에 증설하기로 하고 올해 말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와우코리아㈜는 첨단산업단지에서 생활가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88억원을 투자해 공기청정기용 필터 생산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다원냉각기는 첨단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으로 공기산업 융복합단지인 평동3차 산업단지에 19억원을 들여 광촉매필터를 활용한 유해가스 제거장치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광주시는 실제 투자를 하지 않은 기업은 투자를 실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2027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평동 3차 산업단지에 13만2000㎡ 규모로 공기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2022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빛그린산업단지 3만㎡에 청정대기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공기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