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완성차 업체 파업에 “생태계 위한 양보 필요”
2020-11-22 11:18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의 노사분규로 생산차질이 계속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정만기 회장은 22일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집단 이기주의로 노사관계가 파행에 이른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부품업계와 완성차사 모두의 생존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통 큰 양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1회에 거쳐 전‧후반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파업이 예정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후반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GM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는 “부분파업이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경우 목표 대비 51%의 손실이 발생하고, 협력업체들이 부도에 직면하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며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GM은 오랜만에 확보한 경쟁력에 힘입어 물량이 없어 판매하지 못할 정도로 미국 중심 SUV 수출 주문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철수 가능성까지 우려된다.
정만기 회장은 22일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집단 이기주의로 노사관계가 파행에 이른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부품업계와 완성차사 모두의 생존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통 큰 양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1회에 거쳐 전‧후반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파업이 예정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후반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GM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는 “부분파업이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경우 목표 대비 51%의 손실이 발생하고, 협력업체들이 부도에 직면하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며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GM은 오랜만에 확보한 경쟁력에 힘입어 물량이 없어 판매하지 못할 정도로 미국 중심 SUV 수출 주문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철수 가능성까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