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광다은행, 실적개선 뚜렷해... 투자의견 '매수'
2020-11-16 10:36
톈펑증권, 6개월 목표주가 5.8위안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광다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광다은행의 매출은 1068억2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296억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5조2900억 위안이며, 부실대출 비율은 1.53%다.
이는 지난 2분기에 비해 매출과 순익 증가폭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상반기 광다은행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었다. 중국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한 영향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톈펑증권은 광다은행의 6개월 내 목표주가를 5.77위안으로 제시했으며,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362억 위안, 402억 위안, 473억 위안으로 내다봤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각각 -3.2%, 11.1%, 17.7% 증감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7위안, 0.74위안, 0.87위안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5.98배, 5.38배, 4.57배로 예상됐다.
톈펑증권은 광다은행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