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뉴타운 호재 ’남양 시티프라디움‘ 등 5721가구 이달 분양
2020-11-16 09:45
체계적인 인프라 개발에 따른 집값 상승 장점
도심권 개발호재가 많은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에서 다음달 5721가구 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도시개발사업지구 및 뉴타운에서 총 5개 단지 572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은 도심권에 개발돼 인프라가 풍부하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면서 집값이 오르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포레나 루원시티'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9월 5억5756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1226만원 올랐다.
경기도 광명뉴타운 ’광명 에코 자이위브‘ 전용면적 59㎡ 입주권의 경우 지난해 10월 5억9480만원에 거래됐다가 올해 10월 1년 만에 2억원 이상 오른 8억709만원을 찍었다.
이번달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에 분양하는 주요 단지는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태장 대원칸타빌 △씨티오씨엘 1단지 등이다.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투시도.[자료 = 시티건설]
이 중 시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블록에 짓는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를 이번달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84㎡ 556가구로 구성됐다.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청역과 제2외곽 순환도로 등 호재가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씨티오씨엘 1단지‘를 다음달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1131가구로 구성된다. 도시개발사업지구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수인선 학익역이 도보권에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대원은 강원도 원주시 태장2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서 ’태장 대원칸타빌‘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6~84㎡ 90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로부터 반경 1.2km 내에 태장초등학교와 학성초, 태장중, 강원과학고가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다음달에는 서원주역과 남원주역이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