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새 보금자리 입주로 장애인분들 더욱 건강하길 바래"
2020-11-15 10:10
장애인 거주시설, 녹향원 새롭게 탈바꿈
지적장애인들의 꿈이 있는 보금자리
지적장애인들의 꿈이 있는 보금자리
김 시장은 최근 유일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녹향원을 새로운 행복공간 마련 프로젝트 기능 보강사업을 통해 멋지게 꾸민 뒤 입주식에 참석해 "녹향원 식구들의 새 보금자리인 드림하우스 입주식에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그동안 녹향원 건물 노후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우려가 컸는데, 국·도비를 지원받아 이렇게 멋진 보금자리를 만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녹향원은 2019년도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증개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도·시비 총 14억 56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53.06㎡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됐다.
이 날 입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마당에서 열렸으며, 김 시장을 비롯,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 새로운 보금자리 개소에 대해 축하헸다.
한편, 녹향원은 1990년 개인시설로 문을 열어 1997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가 운영관리 해오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로, 지난 2014년 9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장애인 거주시설로 신고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