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트럭 'LD(프로젝트명)'의 이름을 '더 쎈(the CEN)'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더 쎈이라는 이름은 완벽한(Complete)·효율적인(Efficient)·니즈(Needs)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한 쎈(CEN)에 강조의 정관사 더(the)를 붙여 지었다.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독보적인 효율성을 갖춘 준중형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적재중량별로 3t, 4t, 5t 중, 5t급에는 더 쎈에 숫자 5를 의미하는 '펜타(Penta)'를 조합한 '더 쎈 펜타(the CEN Penta)'로 출시해 중형급 차량임을 강조한다.
 
더 쎈은 상용차 시장에서의 자동변속기에 대한 니즈(요구)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운전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했다. 또한 고하중 차량의 제동성능 강화를 위해 최신 풀 에어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그 외에도 엔진 성능과 적재 용량을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타다대우상용차는 설명했다. 
 
더 쎈은 유선형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해 차량의 볼륨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국내 준중형 트럭 최초로 일체형 미러를 적용했다. LED 주간 주행등도 장착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연말 출시 예정인 준중형 트럭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트럭 풀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선봉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실제 트럭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용성, 편의성,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