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공수처 11월 중 인사청문회 개최 전망 높여”

2020-11-10 09:26
"추천위원들의 대승적 판단과 협치정신 기대한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공개와 관련해 “11월 중 인사청문회 개최 전망을 높인 점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사진=최인호 의원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공개와 관련해 “11월 중 인사청문회 개최 전망을 높인 점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된 공수처장 후보들의 조기공개로 사실상의 검증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천위원들이 이번주 금요일 예정된 최종 후보추천에 앞서 미리 판단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속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11명의 후보들 다수는 법조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께서 후보들의 면면을 감안하면서 추천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구체적일수록 추천위원들의 심사가 더욱 진지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찍 공개된 것은 이런 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초대 공수처장 후보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신속하게 추천될 수 있도록 추천위원들의 대승적 판단과 협치 정신의 발휘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