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반등 성공한 호찌민ㆍ하노이...바이든 반등에 투자심리도 개선

2020-11-06 18:07
VN지수 0.06%↑ · HNX지수 0.73%↑

6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06%(0.54p) 뛴 938.29에 장을 마쳤다. 323개 종목은 올랐고 297개 종목은 하락했다.

미국 대선 개표 과정에서 혼란이 아직 지속되고는 있지만 사실상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 되면서 시장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켰다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6조2533억동(약 302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150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마산그룹(MSN), 빈콤리테일(VRE), 군대산업은행(MBB), VP뱅크(VPB)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소매(-1.53%) △고무제품(-1.20%) △농·림·어업(-1/03%) 등은 약세를 보였고 △가전제품제조(2.30%) △기타금융활동(2.24%) △도매(1.49%) △광산(1.36%)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사이공맥주(-0.22%), 페트로베트남가스(-0.98%)는 내렸고 마산그룹(2.28%), 화팟그룹(0.5%), 빈그룹(0.57%)은 올랐다. 나머지 5개의 종목들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73%(1.01p) 오른 139.31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41%(0.26p) 오른 63.57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