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반환 공여구역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부산시민공원 벤치마킹 실시

2020-11-06 16:20
공여지 반환 및 공원조성 과정의 장・단점을 파악 등 의견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7번째)이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5일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CPX훈련장, 소총사격장)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제문화국장 등 관계공무원 9명, 지역주민대표, 알파탄약고 연구회 대표가 참여해 공원 내 역사관, 하야리야 광장 등을 둘러봤으며, 부산시민공원 조성에 참여한 금정구청 장승복 건설과장의 설명을 듣고 공여지 반환 및 공원조성 과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평택시에 접목해 공여지 활용계획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공여지에 한미우호증진을 위한 역사관건립, 노송군락지를 활용한 생태공원 등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모색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평택시의 공여구역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