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파르게 늘어나는 무역사기의 예방법은?
2020-11-04 16:10
코로나19로 무역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인지 최근 무역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방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청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간 동안 코트라 해외무역관에 접수·보고된 무역사기 사례는 16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82건에 비해 2배 이상(102.44%) 늘어난 수준입니다.
다만 166건 중 59건(35.54%)은 코트라의 현지조사 활동의 결과 미수에 그쳤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올해 8월까지 사기 수법으로 보면 서류위조(27.7%)와 결제사기(22.3%)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류위조 수법은 지난번 11% 수준에서 올해 27.7%로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서류위조를 시도하는 사기범은 주로 사업자등록증, 송금증, 인보이스 등 서류를 꾸미거나 기업 담당자를 사칭하는 식으로 운송비·물품 갈취를 시도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나온 기업정보를 활용해 정교하게 서류를 위조하는 경우도 발견됐습니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일단 무역사기가 발생하면 자금 회수를 비롯한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은 면밀한 문서 검토, 연락처·주소지 점검 등 노력으로 실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간 동안 코트라 해외무역관에 접수·보고된 무역사기 사례는 16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82건에 비해 2배 이상(102.44%) 늘어난 수준입니다.
다만 166건 중 59건(35.54%)은 코트라의 현지조사 활동의 결과 미수에 그쳤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올해 8월까지 사기 수법으로 보면 서류위조(27.7%)와 결제사기(22.3%)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류위조 수법은 지난번 11% 수준에서 올해 27.7%로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서류위조를 시도하는 사기범은 주로 사업자등록증, 송금증, 인보이스 등 서류를 꾸미거나 기업 담당자를 사칭하는 식으로 운송비·물품 갈취를 시도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나온 기업정보를 활용해 정교하게 서류를 위조하는 경우도 발견됐습니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일단 무역사기가 발생하면 자금 회수를 비롯한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은 면밀한 문서 검토, 연락처·주소지 점검 등 노력으로 실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