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 한중(옌타이)산업단지 금융합작대회 개최

2020-11-03 20:00

류샤오제 옌타이시 모평구 부구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 옌타이시 모평구에서 2일 ‘한중(옌타이)산업단지 금융합작대회’가 열렸다.

한중(옌타이)산업단지심수서비스센터, 모평구대요, 모평구금융서비스센터, 인민은행모평구지행이 공동 개최한 이번행사에는 모평구 류샤오제 부구청장, 양원민 부구청장, 량양 모평구대요 당서기를 비롯해 모평구대요, 모평구 각 금융서비스센터, 인민은행모평구지행, 각 매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8개의 합작 프로젝트가 체결됐다.[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이번 행사는 참석한 15개 금융기관과 100여개 기업이 함께 금융계와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류샤오제 모평구 부구청장은 “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해 기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기업들마다 자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업간 협력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상호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은 금융정책을 잘 이해하고 금융기관은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력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은 각각의 금융정책을 소개하며 기업들과 금융정책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36건의 합작의향서와 8건의 합작 프로젝트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