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터키·그리스 지진에 위로전…“원활한 수습 기원”

2020-11-02 19:10
지난달 30일 에게해 해역서 규모 7 강진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와 관련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발송했다.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 해역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규모 7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터키와 그리스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각각 73명과 2명이며, 부상자는 961명과 8명이라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지진 피해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원활한 사고 수습과 함께 양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