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출범 소식에 60만원 붕괴

2020-11-02 09:44

[아주경제DB]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문의 물적분할 결정으로 주가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기차배터리 대장주인 LG화학 주가가 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문의 물적분할 결정으로 주가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기차배터리 대장주인 LG화학 주가가 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2일 오전 9시 38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만3000원(2.13%) 하락한 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주가가 종가 기준 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1일(56만8000원)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LG화학 주가는 배터리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이 결정된 지난달 30일 6% 넘게 하락했다. 지난 30일 LG화학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부문 분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분사 안건이 가결되면서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 분할등기예정일은 12월 3일이다. 분할 회사는 LG화학의 100% 자회사이며 자본금 1000억원의 회사로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