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에 조재연...9일까지 후보 취합
2020-10-30 15:12
조재연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2차 회의 다음달 13일...심의 진행
2차 회의 다음달 13일...심의 진행
30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국회 접견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조 법원행정처장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은 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한다. 그 중 3명은 당연직, 4명은 여야 교섭단체에서 2명씩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후보추천위원회가 법정 시일을 넘겨 출범하는 만큼 보다 진정성 있고 성실한 임무수행을 통해 검찰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분을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위원회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전했다.
이날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으로 선출된 조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위원회가 생산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차 회의는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본관 220호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시된 심사대상자에 대한 확인 및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