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67조원 기록... 영업익도 7개 분기 만에 10조원 돌파
2020-10-29 09:06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코로나19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다시 10조원대에 복귀했다.
세트 제품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관리(SCM)를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덕분이다. 부품 사업 수요가 모바일 중심으로 회복돼 매출이 증대된 것도 한몫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조9600억원, 영업이익 12조3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0%, 58.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메모리반도체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PC 등의 견조한 수요 속에 기존 가이던스 대비 출하량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주요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과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에 대한 HPC(고성능 컴퓨터)용 칩 등의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DP(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들의 신제품 판매 확대와 대형 패널 수급 환경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단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년 대비 지연돼 실적이 감소했다.
IM(IT·모바일) 부문의 무선은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50% 급증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대되고 비용 효율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CE(생활가전) 부문은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SCM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분기 환영향과 관련해, 원화 대비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로 세트 사업에 일부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했다”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고 말했다.
세트 제품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관리(SCM)를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덕분이다. 부품 사업 수요가 모바일 중심으로 회복돼 매출이 증대된 것도 한몫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조9600억원, 영업이익 12조3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0%, 58.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메모리반도체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PC 등의 견조한 수요 속에 기존 가이던스 대비 출하량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주요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과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에 대한 HPC(고성능 컴퓨터)용 칩 등의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DP(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들의 신제품 판매 확대와 대형 패널 수급 환경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단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년 대비 지연돼 실적이 감소했다.
IM(IT·모바일) 부문의 무선은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50% 급증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대되고 비용 효율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CE(생활가전) 부문은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SCM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분기 환영향과 관련해, 원화 대비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로 세트 사업에 일부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했다”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