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2020-10-27 20:04
탄탄페이 운영, 재난지원금, 아동양육 지원 사업 등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

태백시의회는 27일 문관호위원장(오른쪽 3번째)과 김길동·김상수·이한영·정미경 의원,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탄탄페이 운영, 재난지원금 등 2020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강원 태백시의회 제공]


태백시의회는 27일 제250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 코로나19로 취소된 축제·행사 등에 대한 예산 감액 △ 탄탄페이 인센티브 지급 정책 자금운영을 위한 예산확보 △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마련에 대해 기획감사실,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등 6개 부서의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한영 의원은 “탄탄페이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으며 “아동양육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미경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부지원금과 관련해 대상자나 소득 증빙 등 필요서류에 대한 지침 및 기준을 정확히 해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고 대상자들을 충분히 파악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탄탄페이 인센티브와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과가 좋았지만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한 수단과 목적이 전도될 수 있음”을 염려하며 “모든 가맹점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동 의원은 “추석 명절 탄탄페이 인센티브 적립 이벤트와 관련해 지역경제에 상당히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 범위에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석, 설날 등 명절 이벤트 추진”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다.

문관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원금 지원 기준을 중앙부처에서 정하다 보니 지역 여건 및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발생한다”며 “중앙부처와 협의해 지역 현실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논의 사항들을 행정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8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되며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