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항균 구리 문 손잡이로 어린이 건강 지킨다

2020-10-27 15:50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니꼬동제련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에 항균 구리 문 손잡이를 설치했다.

LS니꼬동제련은 27일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1사1교인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온산초등학교에 항균 구리 문 손잡이를 설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지역 감염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업과 기관, 학교가 함께 뜻을 모았다.

LS니꼬동제련은 사업비 1000만원을 전액 지원하였다.

이날 활동에는 LS니꼬동제련 임직원 13명과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4명이 참여해 초등학교 내 모든 화장실의 문 160개의 손잡이를 직접 교체했다.

일반적으로 순도 65% 이상인 구리합금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기능이 있어 '항균구리'라고 불린다.

구리 문 손잡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면 위의 질병 감염 요소들을 대부분 소멸시키므로, 어른들보다 위생관리가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특히 LS니꼬동제련이 설치한 문 손잡이의 순도는 무려 90% 이상이어서, 안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우리가 만든 구리를, 항상 회사를 응원해 주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좋은 기회를 준 온산초등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 직원들이 온산초등학교 화장실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LS니꼬동제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