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1월 개발자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역대 최대 규모

2020-10-27 13:36

카카오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프 카카오 콘퍼런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접목된 핵심 보유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기술 관련 주제를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 사업 비전 및 방향성,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등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마련했으며, 행사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100여개의 세션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가 시작되는 25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주요 자회사의 CEO들도 사업 및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 및 기획 담당 실무자들의 세션, 외부 연사와 함께하는 세션,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세션 등도 마련된다.

콘퍼런스 세부 일정, 세션 소개 등은 내달 9일 공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프 카카오 2020 콘퍼런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택트 콘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험과 통찰,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넘어,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2020' 이미지[사진=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