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 ① 코로나19로 사상 최초 온라인 개최... 영상·이스포츠로 '보는 전시'
2020-10-27 08:00
내달 19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서 진행
현장에 부스 대신 방송 스튜디오 꾸려... 신작 정보 등 영상으로 소개
BTB관도 화상미팅으로 대체... 500여곳 참가사 등록
현장에 부스 대신 방송 스튜디오 꾸려... 신작 정보 등 영상으로 소개
BTB관도 화상미팅으로 대체... 500여곳 참가사 등록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다음달 개막한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행사는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트위치,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참가사들의 주요 신작 정보가 공개되고,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0을 개최한다. 이번 지스타가 작년 행사 개최 당시와 다른 점은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조직위는 이번 지스타를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벡스코 현장에 참가사들의 부스가 꾸려졌던 것과 달리, 방송 무대인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게임, 방송 관계자, 미디어를 제외한 일반인의 오프라인 참관은 금지된다. 이 스테이지에선 참가사의 신작들이 발표되고, 사전 제작된 영상 등이 송출된다.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참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 9일 라이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오픈했다. VOD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송출된다.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 ‘G-CON’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유명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게임개발 사례 등이 공유된다. 관련 영상은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의 협조를 얻어 사전 제작되며, 총 15개 내외의 연사들의 영상이 준비될 예정이다.
부산 서면에 있는 이스포츠 경기장에선 이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이 경기장은 이번에 처음 문을 여는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으로, 2개 층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경기장이다. 일반 관람석은 292석 규모이며,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람석도 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넥슨의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의 콘솔 농구게임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모든 경기는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았다. 위메이드는 지스타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지스타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선보일 모바일게임 ‘미르4’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로, 지난달 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에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이른바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 산업 종사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쇼인 지스타 2020 참가 결정을 내렸다”며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개최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맞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중소·인디 게임사, 아카데미 등이 이번 지스타 참가사(BTC 콘텐츠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BTB(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 참가 기업으로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닌텐도, 구글, 페이스북, 화웨이, 유주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BTB관도 이번엔 비대면 화상미팅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비즈매칭은 사전 비즈매칭 후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상대방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상미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국내, 해외 참가사 간 시차를 고려해 기존에 3일만 진행하던 BTB 일정을 5일로 연장했다. 24일 기준, 라이브 비즈매칭에 등록한 참가사는 총 532곳이다.
조직위 측은 “참가자가 5일간 일 평균 4건 정도의 미팅을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기간 내 최소 1만건 이상의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며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0을 개최한다. 이번 지스타가 작년 행사 개최 당시와 다른 점은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조직위는 이번 지스타를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벡스코 현장에 참가사들의 부스가 꾸려졌던 것과 달리, 방송 무대인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게임, 방송 관계자, 미디어를 제외한 일반인의 오프라인 참관은 금지된다. 이 스테이지에선 참가사의 신작들이 발표되고, 사전 제작된 영상 등이 송출된다.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참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 9일 라이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오픈했다. VOD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송출된다.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 ‘G-CON’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유명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게임개발 사례 등이 공유된다. 관련 영상은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의 협조를 얻어 사전 제작되며, 총 15개 내외의 연사들의 영상이 준비될 예정이다.
부산 서면에 있는 이스포츠 경기장에선 이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이 경기장은 이번에 처음 문을 여는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으로, 2개 층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경기장이다. 일반 관람석은 292석 규모이며,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람석도 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넥슨의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의 콘솔 농구게임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모든 경기는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았다. 위메이드는 지스타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지스타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선보일 모바일게임 ‘미르4’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로, 지난달 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에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이른바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 산업 종사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쇼인 지스타 2020 참가 결정을 내렸다”며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개최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맞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중소·인디 게임사, 아카데미 등이 이번 지스타 참가사(BTC 콘텐츠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BTB(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 참가 기업으로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닌텐도, 구글, 페이스북, 화웨이, 유주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BTB관도 이번엔 비대면 화상미팅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비즈매칭은 사전 비즈매칭 후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상대방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상미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국내, 해외 참가사 간 시차를 고려해 기존에 3일만 진행하던 BTB 일정을 5일로 연장했다. 24일 기준, 라이브 비즈매칭에 등록한 참가사는 총 532곳이다.
조직위 측은 “참가자가 5일간 일 평균 4건 정도의 미팅을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기간 내 최소 1만건 이상의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며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